홈택스 의문의 소득조회와 토스 신용등급 올리기

신용등급에서 신용점수제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기존 등급에서 어떤 점수를 받았는지 궁금했고 어제 토스에 접속해서 점수를 확인했죠

그리고 확인한 김에 신용점수 올리기를 제출하였습니다.

토스에서 신용점수 올리기를 진행하면

2가지 자료가 신용평가사로 발송됩니다.

1. 통신비 납부내역(알뜰폰을 제외한 3사)

통신사 아이디 로그인 후 조회

2. 일반 납부내역(건강보험, 국민연금, 국세청)

공동인증서 확인 후 조회

아래 안내문구를 보면 6개월 이상 납부 내역을 증명하여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다고 되어있어요.

실제로 저는 1년에 2번(6월에 1번, 12월에 1번) 이 작업을 진행합니다.

실제 오르는 점수는 5점 정도 이긴 하지만 관리 안 하는 거 보단 좋을 거 같아서요 ㅋㅋ

이 작업을 마치고 블로그에 다른 글을 작성하기 위해 홈택스를

기웃기웃 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걸 발견했어요 제가 신청하지 않았던 민원신청이 되어있던 겁니다!!!!!

보시면 민원신청 2건이 보이시죠? 그래서 어떤 게 신청된 건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소득금액증명(종합소득세신고자용), 소득금액증명(근로소득) 2건이 10:11분에 접수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랏 난 신청한 일이 없는데 대체 누가 저걸 그래서 최근 접속 IP를 조회해 보았어요.

처음 보는 IP가 10:11분에 잡혀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휴대폰 IP를 조회해 보았습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IP 주소 확인"이라고

검색하시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IP가 조회됩니다.

모바일도 마찬가지 스마트폰에서 조회하시면

스마트폰의 IP가 조회되실거에요!

그러자 동일한 IP가 나왔습니다.(첨부사진은 다음날 다른장소에서 조회했어요)

결국 토스에서 신용점수 올리기를 진행한 결과로 보입니다. 혹시 몰라서 토스 고객센터에 전화로 확인했더니

역시나 토스에서 국세청의 소득을 조회해서 신용정보사에 전달한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일반 납부내역은 국세청 소득금액 조회, 건강보험료 납부내역, 국민연금 납부내역이 조회돼서 전달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처음에 해킹당한 줄 알고 당황했는데...(사실당해도 별거 없긴 하지만) 확인 결과 이런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다만 토스 측에서 신용점수 올리기 진행 시 다음과 같은 자료가 반영된다고 안내멘트를 달아주었다면 좀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그럼 다음에 유용한 정보로 다시 찾아올게요.